[소식]살아 움직이는 조각 ‘삶’ 장백순 조각가 “바람과 빛과 시간을 통과한 작품” 희구

관리자1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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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가 

[충청리뷰 이기인 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조각가 장백순 작가는 반세기 넘게 돌과 나무, 금속, 마(麻)를 다루며 한국 현대조각의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26년 청주시한국공예관 개관 25주년 기획전 ‘사물이 비워진 자리’에서는 중진 작가로 초청돼 ‘비움’과 ‘공(空)’의 철학을 담은 신작을 선보였으며, 전시 연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자신의 예술세계를 나누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가 평생 붙잡아 온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예술과 자연, 지역, 그리고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창작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편집자주

이기인_ 이번 전시 ‘사물이 비워진 자리’는 최근 작업을 집약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작가님의 긴 예술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장백순이라는 조각가를 가장 잘 설명하는 한 단어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장백순_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수없이 묻고 생각하며 도달한 결론은. 행복한 삶이란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물은 무엇과도 다투지 않고, 막히면 돌아가고, 낮은 곳으로 스며들며, 결국 자신의 길을 냅니다. 돌을 깎고 마(麻)를 엮는 일 역시 무언가를 억지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재료가 흘러가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가며 그 안에서 삶의 결을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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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네오아트센터 전시장. 

이기인_ 초기‘꿈꾸는 새’ 연작에서 최근의‘공(空)’과 자연을 탐구하는 작업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보면 일관되게 인간의 삶을 성찰해 오셨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변한 것은 무엇이고, 끝까지 변하지 않은 예술적 질문은 무엇인가요.

장백순_ 변한 것은 형식이고, 변하지 않은 것은 질문입니다. ‘꿈꾸는 새’ 연작을 하던 시절의 저는 어딘가로 날아오르고 싶은 갈망, 이상을 향한 꿈을 조형으로 붙잡으려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갈망은 점차 내려놓음으로, 채움은 비움으로 옮겨갔습니다. 재료도 돌과 나무에서 마와 종이처럼 가볍고 스러지기 쉬운 것들로 넓어졌지요. 그러나 그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끝없이 나를 탐구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삶. 결국 저는 조각을 통해 평생 같은 질문을 조금씩 다른 언어로 되풀이해 온 셈입니다. 그 질문에 완성된 답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기인_ 돌과 나무, 금속, 마(麻) 등 재료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작가님께 재료는 단순한 표현 수단입니까, 아니면 하나의 생명체이자 함께 작업하는 존재입니까.

장백순_ 재료는 저에게 분명한 생명체입니다. 다만 아무 재료나 손에 잡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요구하는 물성을 가진 재료를 선택합니다.

돌에는 돌의 시간이 있고, 나무에는 나무의 숨이 있으며, 마에는 마 특유의 성김과 투명함이 있습니다. 제가 마라는 재료와 처음 마주한 것은 유년 시절 할머니의 임종에 대한 기억에서였습니다. 그때의 수의(壽衣)는 죽음의 이미지인 동시에 생명의 탄생과 소멸, 순환을 잇는 매개였습니다. 그 후로 저는 재료를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상대로 대하게 되었습니다. 작업이란 재료를 굴복시키는 일이 아니라, 재료가 지닌 생명과 제 생각이 만나는 지점을 찾아가는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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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품 '시공' 

이기인_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비움과 여백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요즘처럼 속도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에 ‘비움’은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장백순_ 비움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니라, 무언가를 비로소 볼 수 있게 되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속도에 떠밀려 살다 보면 정작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물을 겨를이 없습니다. 제 작품 앞에서 관객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를 성찰하고, 사회 속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아름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으면 합니다. 사물의 형상을 닮았지만 그 기능은 비워 낸 저의 작업들은, 채워진 것들을 잠시 내려놓았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삶의 본질을 함께 바라보자는 제안이기도 합니다.

이기인_ 조각은 평면회화와 달리 공간과 빛, 시간이 함께 작품을 완성합니다. 작가님은 ‘좋은 조각’의 조건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장백순_ 좋은 조각의 첫째 조건은 작가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형식과 재료, 공간 속에서 정직하게 구현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교가 아무리 뛰어나도 그 안에 작가의 절실한 질문이 없다면 오래 견디지 못합니다. 그리고 조각은 말씀하신 대로 공간과 빛, 시간이 함께 완성합니다. 아침 빛과 저녁 빛에서 다른 표정을 짓고, 관객이 그 둘레를 돌며 걸어야 비로소 온전히 드러나는 것이 조각입니다. 그래서 좋은 조각이란 작가의 손을 떠난 뒤에도 공간과 관객과 더불어 계속 살아 움직이는 조각,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이야기를 건네는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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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품 '공(空)' 청주시립미술관  2021

이기인_ 충북은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인 김복진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충북 조각계는 그 정신을 얼마나 이어가고 있다고 보십니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장백순_ 김복진 선생은 단지 뛰어난 조각가였을 뿐 아니라,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했던 분입니다. 충북의 조각가로서 그 이름은 늘 자부심이자 무거운 숙제였습니다.

김복진 정신의 핵심은 ‘시대에 대한 치열한 질문’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충북 조각은 그 질문하는 태도를 이어받아, 지역의 삶과 자연에 뿌리내리면서도 동시대의 언어로 세계와 소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조각가들이 지역에서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창작 환경과 발표 무대를 넓히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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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품 '공(空)' 청주시립미술관  2021

이기인_ 최근 국내 미술계에서는 디지털아트와 AI 생성예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손으로 만드는 예술의 가치’에 대한 논의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몸으로 돌을 다듬어 온 조각가로서 AI 시대 예술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장백순_ 새로운 기술을 두려워하거나 배척할 생각은 없습니다.

도구는 시대마다 바뀌어 왔고, AI 역시 그 도구의 하나일 것입니다. 다만 저는 예술의 본질이 결과물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고 믿습니다. 돌을 다듬는 데 걸리는 그 긴 시간, 몸이 재료와 부딪히며 흘리는 땀, 뜻대로 되지 않아 멈추고 되묻는 순간들. 그 시간 속에서 작가 자신이 변화하고 성숙합니다. AI는 이미지를 순식간에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 ‘살아 낸 시간’까지 만들어 주지는 못합니다. 손으로 만드는 예술의 가치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작품에는 작가가 견뎌 낸 시간과 몸의 기억이 스며 있고, 관객은 그것을 느낍니다. AI가 성장할수록 오히려 인간의 체온과 시간이 담긴 예술이 더 귀해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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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공예관 전시실

이기인_ 세계 미술계에서는 환경과 지속가능성, 지역성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작업을 이어오는 작가로서 ‘충북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서울 중심의 미술 생태계와는 어떤 차별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장백순_ 저는 청주 오창에서 나고 자랐고, 이 땅의 산과 들, 계절의 순환을 보며 작업해 왔습니다. 제 작품에 담긴 자연과 비움의 감각은 이 지역의 풍토가 길러 준 것입니다. 그러니 저에게‘충북에서 예술을 한다’는 것은 선택이라기보다 제 예술의 뿌리 그 자체입니다.

서울 중심의 미술 생태계가 속도와 시장, 유행에 민감하다면, 지역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그만큼 자기 질문에 깊이 침잠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합니다. 지금, 지역에서의 작업은 변방이 아니라 오히려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역 작가들의 활동이 고립되지 않도록 밖과 연결되는 통로는 더 넓어져야겠지요.

이기인_ 요즘 젊은 작가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자주 이야기합니다. 작가님께서는 긴 시간 창작을 이어오셨는데, 예술가에게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장백순_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하는 힘, 그리고 자기 질문을 놓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재능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운 시기에도, 알아주는 이가 없는 시기에도 작업실로 돌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긴 세월 동안 화려한 순간보다 묵묵히 견디는 시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그 시간을 버티게 해 준 것은 재능이 아니라, “나는 왜 이 작업을 하는가?”라는 질문과 작업 자체에서 얻는 기쁨이었습니다. 젊은 작가들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남의 속도와 비교하지 말고, 물처럼 자기 길을 흘러가라고. 예술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평생에 걸친 순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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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공예관 전시실, 장백순 작품 '공(空)'

이기인_ 조각은 완성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작품을 만들며 가장 오래 머무는 순간은 언제이며, 그 시간은 작가님께 어떤 의미입니까.

장백순_ 재료와 처음 마주하는 시간, 그리고 손을 멈추고 바라보는 시간에 가장 오래 머뭅니다. 돌 하나, 나무 한 토막 앞에서 저는 오래 서성입니다. 이 재료는 어떤 형상을 품고 있는가, 어디까지 덜어 내고 어디에서 멈추어야 하는가. 특히‘더 하는 것’이 아니라‘그만두는 것’을 결정하는 순간이 가장 어렵고 가장 깁니다. 비움을 다루는 작업일수록 한 번 더 깎는 것보다 한 번 참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 머무는 시간은 저에게 재료와 나누는 침묵의 대화이고, 동시에 저 자신을 들여다보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완성된 작품은 그 긴 대화가 남긴 흔적일 뿐입니다.

이기인_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자연을 닮았지만 자연을 그대로 재현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과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결국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장백순_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연을 베끼려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자연에서 배우려는 것은 형태가 아니라 이치입니다. 싹이 트고 자라고 시들어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 채워짐과 비워짐의 반복. 그 이치는 그대로 인간의 생로병사이고 우리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나무와 돌과 마를 다듬는 일은 결국 인간을, 그리고 저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 됩니다. 자연을 향한 시선이 깊어질수록 인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는 것을, 작업을 거듭할수록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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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품 '부유하는 삶' 부분 장면

이기인_ 후배 조각가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반대로 지금 젊은 세대의 작업에서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지도 듣고 싶습니다.장백순_ 안타까운 점은 재능 있는 후배들이 자기 언어가 여물기도 전에 생계와 성과의 압박 속에서 유행을 좇거나 붓을, 정을 내려놓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예술에는 발효의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의 환경은 그 시간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젊은 작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반면 희망도 큽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장르의 경계에 갇히지 않습니다. 조각과 설치, 영상과 기술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환경과 공동체 같은 동시대의 질문을 자기 작업으로 끌어안습니다. 재료를 대하는 감수성도 훨씬 섬세해졌습니다. 그들이 그 자유로움에 깊이까지 더해 간다면, 한국 조각의 앞날은 어둡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기인_ 그야말로 평생 돌을 깎으며 작품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만약 마지막 작품 하나만 남길 수 있다면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으십니까. 그리고 그 작품을 통해 후세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장백순_ 가장 비워 낸 작품, 어쩌면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품을 남기고 싶습니다. 평생 형상을 만들어 왔지만, 갈수록 덜어내는 일이 제 작업의 본령임을 깨닫습니다. 마지막 작품이 허락된다면, 자연 속에 놓여 바람과 빛과 시간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작품이었으면 합니다. 세월이 흘러 그 작품이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해도 좋습니다.

그 작품을 통해 후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삶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흘러가는 것이며, 비움 속에 오히려 충만이 있다는 것.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살다 간 한 사람이 여기 있었다는 것.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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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순 작품 '부유하는 삶' 중국우한미술관 전시실 2018

이기인_ 향후 계획하신 일과 바램을 말씀해 주시지요.

장백순_ 이번 전시는 저에게 지나온 길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갈 길을 묻는 자리였습니다. ‘사물이 비워진 자리’라는 주제처럼, 사물의 형상에서 기능을 비워 냈을 때 비로소 드러나는 삶과 죽음, 생명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시장에서 작품 앞에 오래 머물다 가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비움이라는 언어가 여전히 사람의 마음에 가닿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거창한 계획보다는, 지금처럼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대화하며 삶을 성찰하는 작업을 담담히 이어가려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연 속에서 작품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전시, 그리고 지역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예술은 결국 평생을 배우고 생각하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남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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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네오아트센터 전시실

■ 장백순 화백_ 홍익대 조소과와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 2000년 첫 개인전 이후 서울과 청주를 비롯해 뉴욕,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국내외에서 25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초대전을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6년 한국공예관 초대전과 네오아트센터 기획 초대전을 열었으며, 2025년 CJB문화예술대상(미술부문), 2023년 충북예술상, 2010년 현대충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교원대·충북대·충남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작품은 청주시립미술관, 대청호미술관, 중국 우한미술관, 이리예술관, 송좡당대예술문헌관 등에 소장돼 있다.


■ 이기인_ 충청리뷰 부국장. 시인/ 성균관대 박사 수료.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알쏭달쏭 소녀백과사전》, 《어깨 위로 떨어지는 편지》, 《혼자인 걸 못 견디죠》 등의 시집과 《똥낭구 엄마》 장편동화가 있다. 출처 : 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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