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배움이 예술을 만나다” 제산평생학습–충북예총 업무협약… 보은 기반 문화예술·평생교육 협력 확대

관리자1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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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 이기인 기자] 지역의 문화는 거창한 공연장이나 대도시의 예술 공간에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을의 작은 배움터와 주민들의 일상 속 경험, 지역을 지키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문화는 천천히 자라난다.

최근 지방소멸과 지역 공동체 약화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평생교육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지역의 삶을 다시 연결하려는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가운데 제산평생학습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청북도연합회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평생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12일 오후 보은군 제산 컬쳐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평생학습 기반을 연계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평생학습 안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학습 위에 문화예술 더하다”


협약에 따라 제산평생학습은 관내 평생교육 활성화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과 기반 조성을 맡게 된다. 충북예총은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홍보, 전문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실행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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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제산평생학습의 지원금 1천만 원을 바탕으로 보은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능 인재 발굴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된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문화가 있는 일상, 배움이 있는 지역”


최근 지역사회에서는 평생학습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문화 향유, 세대 간 소통까지 연결하는 역할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와 지역 정체성 형성 측면에서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연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학습이 문화예술과 결합된 보다 확장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자원과 평생교육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주민 중심 문화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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